한남동감자탕

안녕하세요
너무 유명하다길래
이렇게 더운데 다녀온
한남돈 감자탕
소개해 드릴게요!

늦은 오후
이른 저녁
배가 출출한 저는 이렇게 탄수화물을 향해 떠나 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북적북적
웨이팅에 적고 기다려 봅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자 우리차례
실내는 사람들이 엄청 꽉차고 시끌벅적
와우~ 대박 깜놀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보는 체험하는 광경!
앞에 있는 지인의 말이 들리지 않을 정도

직원이 두가지 메뉴를 골라 줬는데
그 중 묵은지 감자탕으로 픽!
비주얼은 나름 괜찮아 기대 가득
얼마만의 감자탕이란 말인가 ㅋㅋㅋ

배추김치, 깍두기, 쌈장? 같이 나와 세팅되고
익을때까지 기다려 본다
사실 당면만 익으면 시식타임

묵은지 오랜만이다
시원하게 들어 올리고 사진 한장^^

묵은지를 먹기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
먹방 준비!

묵은지에 고기를 올려 한입 ~

고기가 푹 익을때까지
국물이 졸아 들때까지
기다려~ 기다려~
귓속이 터질듯 실내가 시끄러워
빨리 익기만을 간절히 기다린다ㅠㅠ

일단 고기부터~
살이 많이 없어서 아쉽

살코기 오디갔지? ㅋㅋㅋ
앙상하다!

국물이 너무 짜서 밥 한공기씩 먹고
볶음밥까지 먹기로 결심하고 갔으나
인생이란…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
너무 시끄러워서
밥이 목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식욕을 잃을 지경!

밥 한공기만 나눠 먹고
그곳을 얼른 빠져 나왔다 ㅠㅠ
한남동에 엄청 핫한 곳이라고 해서 가보았는데
역시나 핫해서 깜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