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먹고 온 저녁 강릉집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볼일을 보고 저녁식사가 늦어진...

서둘러 식사를 위해 두리번

종로 신세계 근처는 맛집이 없는가! 

너무 배가 고파서 멀리 가지 않겠다 결정하니

먹을데가 마땅히 없었다

백화점에서 나와 딱 눈에 띈 강릉집

이름만 여러번 들어봤지 가본적은 한번도 없어

배도 고픈데 호기심이 가득 발동 ㅋㅋㅋ

그대로 향해본다

 

 

딱 봐도 해산물이 주를 이루는 식당인듯 했다

 

 

들어가기 전 메뉴를 본다

무얼 먹을지도 모른채 그냥 발걸음을 옮겨본다

 

자리에 앉자마자 

이모님이 물과 메뉴를 들고와서

선택할 시간을 안준다 

계속 말을 걸고 ㅋㅋ

뭐가 뭐가 맛있다고 말해주고 ㅋㅋ

저희 좀 골라 볼게요 했으나 

테이블 옆에서 계속 기다리고 서 계산다

wow~

 

무리하게 먹고 싶지 않아 단품으로 두가지

고르자마자 이모님은 LTE속도로 사라지신다 

 

밑반찬이 나온다

 

 

슴슴한 콩나물 무침

묵 간장 올림

 

 

김치와 쥐포볶음?

 

 

제가 주문한 알탕~

신기한 것은 대구가 알탕에 함께 나온다는 소식!

알이 실하고 넉넉하게 들어 있다는!

초장에 찍어서 

얼큰하게 시원하게 

추운 날씨에 적당한 메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하나는 회덮밥!

들깨 미역국과 세트입니다~

 

 

밥과 초장을 듬뿍 뿌리고 비벼~ 비벼~

슥슥 비벼서 짭쪼름한 초장맛의 회덮밥!

 

 

한입 먹어보고 맛있어서 

 

 

넉넉하게 받아서 한그릇 챙겨 봅니다

ㅋㅋㅋ

해물탕을 먹고 싶었지만 

무리하고 싶지 않아서 단품으로 시켰는데

저희 뒤에 오시는 분들은 다 단체손님

연말이라서 그런지 부어라 마셔라~ 

저도 하고 싶었지만 

자제했다는 소식 전해 드리면서

추워지고 있는 날씨

따뜻한 연말 보내실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 잔뜩 사다 놓고 

아름답게 지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