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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일상

Vancouver Hockey Game 관람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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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갔던 시기에 밴쿠버는 하키가 한창이였는데요
저녁쯤 식사를 배불리 하고
산책을 좀 나가볼까 하는데
아는분이 전화가 와서 하키게임 보러가겠느냐고
두장을 공짜로 무려 500불이 넘는
초감동! ㅋㅋㅋ
아싸라비아 하고 바로 콜했죠!


경기시간 얼마 남기지 않고 온 전화지만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준비를 해서
바로 출발~ ㅋㅋㅋ


밴쿠버에서 10년을 넘게 살아도
한번도 안가본 이곳을
업무차 들렀다가 이렇게 선물로 받아 보게되네요 결국!
밴쿠버는 캐넉스란 팀에 매우 유명
오늘 딱 그 팀이 하는 경기
대박 설레고 신나 버렸다는


경기 관람에 빠질 수 없는 맥주 한잔의 여유
자리도 좋아서 한번에 다 보이는
시원하게 들이키고 한잔 더~
치얼쓰! ㅋㅋㅋ


스타트! 선수들이 호명되고 나오기 시작
스포츠 좋아하는 저는 정말 신나 버립니다
캐나다 국가가 흐르고 국기가 관람석에 다 뒤덮고


한창을 보는데 오호!
너무 진전없이 경기 진행
아쉬움만 가득 하면서 열심히 응원 중


중간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고 쉬면서
맥주만 벌컥벌컥 ㅁㅁㅁ


언제까지  0:0일래 ㅋㅋㅋ


씨애틀이 먼저 일점 선점
요즘 캐나다 미국 사이가 계속 안좋고
제가 캐나다 갔던 시기는 더욱 안좋았던 시기
난리가 납니다 ㅋㅋㅋ


드디어 집에 가버릴까 하는데 1점 득점
동점으로 풀어 가면서 다시 자리 착석 ㅋ


이렇게 동점을 진행하다 마지막까지 앉아 있는데
마지막 연장전에서 2:1로 캐넉스 승리!
똥줄 싸고 이긴 경기지만
제가 처음으로 간 하키 경기에서 승리
랭킹이 한참 낮은 씨애틀과의 경기였지만
이겨서 너무나 신나버리고
재미나게 보고 집으로 왔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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