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엊그제 복날이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간
캐나다 날짜로 한국 행사 챙기는 일이 만만치 않은
그래놓고도 아쉬워서 다시 한번 챙겨봅니다 ㅋㅋ
몸이 부쩍이나 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
날씨까지 너무 더운 밴쿠버
그래서인지 보양식이 더욱더 그리워지는데요
제가 정말로 좋아했던 쭈꾸미 맛집이 사라지고
너무 서운해 있는데
그 맛을 따라가는 곳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이곳은 집과 거리가 멀어 자주 못 가는데
그래도 큰맘 먹고 달려가 봅니다
복날 뒷북이랄까요?ㅋㅋㅋ
자리를 안내 받고 물을 벌컥벌컥 들이켭니다
날씨가 며칠째 너무 더운 상태라서
물을 잘 안 마시는 저지만
이렇게 마시게 만드는 더위인지라...
스피디하게 테이블 세팅 들어갑니다
쭈꾸미를 올려놓을 불과 그릇 그리고 반찬
감자조림~
김치~
무절임~
쭈꾸미 삼겹살!
드디어 나왔습니다
오랜만이다 녀석~
쭈꾸미, 삼겹살, 새우 그리고 야채 가득
콩나물 고명까지
이미 조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불은 그저 데코레이션
그래도 살짝 양념이 부글부글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려주고
혼자 왔었음 아마 맵게 먹고 싶었을 텐데
살짝쿵 아쉬움이
아프고 나서는 매운 음식을 먹지 않고 있는 상태라서요ㅠ
자제 중입니다
완벽하게 회복하고 나서는
맵부심을 제대로 부려 볼 테닷!!! 다짐을 해 봅니다 ㅋㅋ
살이 실했던 쭈꾸미
양념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밥 위에 올려서 손놀림을 부지런히 ~~~~~~~~~~~~
오랜만에 먹는 보양식? 복날 뒷북?으로 선택한
쭈꾸미 삼겹살 볶음
탁월한 선택이었다고나 할까요?ㅋㅋㅋ
한참 부지런히 먹고 있는 중 나온 콩나물 국
붉은 쭈꾸미와 맑은 콩나물국의 콜라보
뭐 말해 뭐 하겠어요^^
캐나다에서 먹는 한식은
한국에서 찐으로 먹는 것보다는 당연히 못하겠지만
그래서 이렇게 위로할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을 항상 해보곤 해요
무쌈에 올려서 쭈꾸미와 삼겹살을 먹고 먹고 또 먹고
열심히 복날 뒷북 이벤트를 즐겨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던
지인과 즐거운 먹방 타임을 가져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복날 기념 보양식
무슨 음식으로 드셨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한국에 있었음 제대로 보양을 했을 텐데...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렇게라도 먹을 수 있어 기분 좋았던 날을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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