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홍 Chuihong

안녕하세요

go2hr입니다

 

 

밴쿠버에도 한인식당이 있다면 꽤나 많은데요

찐 한국 음식을 먹기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 먼 타국에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

나름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취홍 Chuihong이란 곳입니다!!!

 

 

레스토랑 규모를 확장시켰다는 소문이 한참~

이곳은 다소 제가 살고 있는 곳이랑 거리가 좀 있어

참디 참다가 드디어 오게 되었습니다!

 

 

엄청나게 큰 사이즈로 옮긴 이곳~

여기저기 축하 화분들이 많이 놓여 있었고

거의 오픈 맞춰서 도착을 했는데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많은 손님들

옮기고도 맛이 변하지 않았나 봅니다

 

 

중간 벽을 두고 안쪽에도 위치한 실내

 

 

공간도 넉넉하고 

앉을 곳도 많았어요

 

자리를 안내받고 주문한 메뉴를 고르고 있으니

 

 

이렇게 차와 컵이 나왔어요

 

 

뜨끈하게 보리차~

밴쿠버 며칠 전에 눈이 오더니 갑자기 며칠 내내 비가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고 

따뜻한 차가 딱이네요^^

 

 

단무지와 개별 포장되어 있는 식초와 간장이 나오고

 

 

앞접시와 냅킨 그리고 커틀러리

먹을 준비를 해줍니다

 

 

탕수육에 찍어먹을 

고춧가루+간장+식초 소스 만들기!

그 옆에 얇디얇은 단무지 

 

 

제일 먼저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사이즈가 예전에 비해서 커지고 양도 많아진 듯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죠 ㅋㅋㅋ

 

 

절반은 찍먹 절반은 부먹

요즘은 대부분이 이렇게 탕수육 따로 소스 따로 나와요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탕수육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서버분이 나머지 더 튀기고 있어서 일단 먹고 있으면

또다시 가지고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미 엄청 많았는데 작은 접시에 가득 또 담아 나오시더라고요

그리고 죄송하다면서 같이 안 나오고 이렇게 따로 드렸다면서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스도 야채 가득하고 넉넉히 줘서 

소스맛으로 먹는 저에게는 딱!

 

 

앞접시에 탕수육을 세팅하고 소스를 얹어서

한장 찍어줍니다

 

 

한입 먹고 단면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속이 꽉 차서 고기가 두껍고 바삭하게 

그리고 찹쌀가루로 튀겨내서 쫀득쫀득

중국집에 와서 탕수육 안 먹는 건 반칙!

 

 

탕수육을 먹고 있자니

삼선 간짜장이 나왔는데요

함께한 지인은 늘 간짜장을 드셔서

그냥 기본 일반 짜장면을 좋아하는 저는 힘이 없어

늘 간짜장만 먹어야 하는 ㅋㅋㅋ

 

하지만 비주얼 너무너무 좋아서

식욕을 자극하는 

오늘은 특별히 맛있어 보여서 좋습니다

 

 

면발 탱글탱글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삼선 간짜장 소스를 거침없이 부어주고 

해물도 가득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 더 좋은

 

 

자 이제 슥슥 비벼서 

각자 덜어 먹어 볼까요?^^

 

 

오늘 간짜장이 왜 맛있는지 드디어 알게 된 

기분 좋은 날이었다고나 할까요?

고춧가루 뿌려서 드시길 추천드려요~ 

 

 

앞그릇에 덜고 있는데 

큼직한 새우들도 여러 마리 

아주 재료도 신선하고 아끼지 않아서

기분 좋은 먹방!

 

 

다음은 삼선짬뽕인데요

국물이 맑고 좋은 이맛!

오랜만에 와도 역시나 맛이 좋네요~~~

재료도 가득 넣어 밥 말아먹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

 

 

앞접시에 덜어서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해 봅니다

 

탕수육과 삼선 간짜장, 그리고 삼선짬뽕을 

골고루 돌려가면 맛있게 즐겨 보았습니다

역시 가끔 오면 그 맛이 변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고

확장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듯

아낌없는 서비스와 음식 맛까지

 

자주 와야겠습니다 생각나면^^